작은 이야기들27 쐐기집 가을에서 겨울로 접어든 활량한 계절. 발가벗은 나뭇가지 끝에 덩그러니 걸려있는 쐐기집 하나. 이 쓸쓸한 날 외로움을 홀로 지키고 있다. 2011. 12. 4. 궂은날은 이어지고... 요즘 날씨는 시끄럽기만 한 이세상을 반영하는듯 하다. 힘있는 자들의 힘겨루기에 밀려 힘없는 자들이 내는 아우성 소리로 온통 시끄러운 이때. 침묵으로 일관 하려는 듯 궂은날은 벌써 몇일째 이어지고 있다. 그릇된 이기심을 버리고 서로를 이해하는 타협점을 정녕 찾을수는 없.. 2011. 12. 1. 길 살다보면 어느길로 가야만 할지 망설여지는 여러 갈래의 길도 있고, 오붓할것만 같은 구불구불 돌아가는 좁은길도 있다. 때로는 위험할것만 같은 외길도 만나고 앞길이 훤한 넓고도 평평한 길도 만나지만. 어느길을 택하던 빠르냐,느리냐,쉬우냐,힘겨우냐의 차이일뿐 이르는 곳.. 2011. 11. 16. 도심속의 백로 사람과 나란히 걷고있는 도심속 백로 야생동물인지, 애완동물인지 2011. 8. 19. 이전 1 ···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