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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다시찾은 천마산

by 한솔1 2011. 4. 15.

 

 

              다시 찾은 천마산에서 제일먼저 반겨주는것은 백합과인 얼레지었다.

              가재무릇이라고도 불리며 꽃말이 질투인 얼레지는 치마를 살짝 들어올린듯 요염한 모습으로 반겨준다.

 

 

 

 

 

 

 

 

 

 

               고개를 하나  넘으니 미나리아재비과인 노루귀가 보인다.

               꽃말은 눈속의 어린사슴으로 그 청초하고 가련한 앙증맞음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꽃으로 흰색,보라색,분홍색 꽃이있다.

               초봄에 눈을 헤집고 꽃을 피워 파설초라고도 불리나 천마산에선 지금이 한창인듯 하다. 

 

             

 

 

 

 

 

 

              산세가 험하고 조잡하여 소박맞은 산이 천마산이라 했던가...

              정상을 오르는 길이 그리 녹록치만은 않다.

              카메라를 베낭에 다시넣고  험한 바위틈을 밧줄에 의지한채 정상에 오르니 노랑 제비꽃이 무리를 지어 반겨준다.

              우리나라가 원산지며 일본, 중국등에서도 분포 서식하고 있는 노랑제비꽃은 다년초로

              나를 생각해 주세요라는 꽃말처럼 환한 그 미소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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