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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520

말오줌때나무 어떤 이는 탄력성이 좋아 이 나무의 줄기로 말채찍을 만들어 붙여진 이름이라 하고 어떤 이는 가지를 꺾으면 말 오줌 냄새가 나 지어진 이름이라고 하는 말오줌때나무는 남부지방 바닷가의 숲 속이나 섬 지역의 양지바른 곳에 서식하며 개체수가 적어 흔치않은 노박덩굴목 고추나무과에 속한 낙엽활엽관목으로 10월경 열매가 곱게익는 나무다. 2022. 10. 27.
산초나무 요즘에는 산초나무 잎을 매운탕 끓일 때나 쓰이지만 나 어릴 적 어려웠던 시절에는 까만 씨앗으로 짠 산초기름이 입맛을 돋울때 최고의 음식 재료 중 하나였다. 지금은 열매가 익어도 누구 하나 거들떠보지도 않지만 새들만은 아직도 고소한 맛에 이끌려 꾸준히 찾아들고 있습니다. 2022. 10. 6.
으 름 그 생김새가 독특해 숲속의 부인이라는 뜻으로 임하부인(林下婦人)으로도 불리는 으름은 낙엽활엽 덩굴나무로 봄에 암자색의 꽃이피고 가을에 긴 타원형의 열매로 익는다. 산지에 자생하며 열매는 맛이달고 식용이지만 까만씨가 많이 들어 있으며 줄기는 통초(通草)라 하여 배뇨곤란등에 사용하는 약용식물이다. 2022. 9. 28.
계요등 잎을 비벼 냄새를 맡으면 닭의 오줌 냄새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계요등(鷄尿藤)은 꼭두서니과에 속한 덩굴성식물로 사람에게는 거북한 냄새 일지 몰라도 벌이나 박각시는 쉼 없이 찾아드는 고운 꽃이다. 2022. 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