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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이야기

팥배나무

by 한솔1 2015. 5. 18.

 

       봄이 지나고

       초여름으로 접어드는 5월,

       계곡의 여기저기에 하얀 팥배나무꽃이 곱게 수놓을 때면

       바람을 타고 풍겨오는 그 진한 밤의 냄새가 가는이의 발길을 잡는다.

 

       꽃은 아름답다.

       그래서 대부분의 꽃들은 여자로 비유 되지만

       밤꽃처럼 이 팥배나무꽃도 비릿한 밤의 냄새로 인해

       남자의 꽃으로 비유된다.

 

       꽃말이 "매혹" 으로

       열매가 팥만한 배처럼 생겼다 해서 팥배나무로 불리며

       높이 15m 이내로 자라는 장미과에 속한 낙엽활엽 교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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