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바위손이라고도 불리는 부처손은
양치식물로 돌사이나 바위 틈서리서 척박하게 살아가는 식물이다.
가뭄이 길어지면
잎은 물론 뿌리까지 바싹 말라 있다가
장마가 시작되고 비가 내리면
언제 그랬냐는 듯 파랗게 되살아나는 강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어
약용식물로도 널리 이용되고 있다.
꽃말이 "비련, 슬픈사랑"으로
잎이 말라 오므라들었을때의 모습이 부처님의 손을 닮아 부처손이라 부른다.
가뭄이 길어지면 이렇게 메말라 있다가도
비가 내리면 하루밤사이 파랗게 되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