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들1 감빛 고운 날 감빛 고운날에 한상목 오랫동안 잊고 있어 잊힌줄만 알았는데 시월의 그 어느 감빛이 고운날에 홀연히 피어오른다 그날의 기억들이. 아련한 기억들이 오늘같은 그런 날 노랗게 자지러진 은행잎이 너이고 환하게 미소짓는 감빛도 너이다 그날의 그때처럼. 2022. 1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