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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류 이야기

오목눈이

by 한솔1 2014. 4. 25.

 

  무거움을

  털어버리기조차 힘든 잔인한 4월달.

  그래도 한켠에선 새생명을 품고 있습니다.

 

  행여 들킬새라 덤불 깊숙이 둥지를 튼 오목눈이.

  날라도 날라도 연신 울어대는 새끼를 위해 

  어미새의 날갯짓이 바쁘기만 한 봄날입니다.

 

  이녀석들이라도

  무탈하게 잘 자라서 저 푸른하늘을 맘껏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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