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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이런날엔

by 한솔1 2013. 8. 14.

 

  덥다.

  덥다는 말밖에는 할말이 없다.

  더군다나

  심각한 전력난으로 온통 시끄럽다.

 

  이런날엔

  집안의 두꺼비집 내려놓고 하늘 가까이 다가가 보자.

  숨이 턱에 차오르고

  비오듯 흐르는 땀줄기위로 작은 바람의 고마움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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