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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이야기

곱추등애

by 한솔1 2014. 6. 10.

 

  이녀석을 처음 보는순간

  저 몸으로 이 험한세상 어찌 살아갈까

  무거움과 찹찹한 마음 뿐이었다.

 

  그러나 내생각이 기우였다는 것을 알기까지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사진을 담는동안 힘찬 날갯짓과 먹이 활동도 활발 했으며

  굽은등 때문인지 작은꽃에 앉아 꿀을 빨아먹는 모습이 더없이 편안해 보여

  잠시 가졌던 무거움을 내려 놓을수 있었다.

 

  곱추등애는 등이굽어 붙여진 이름인듯 하며

  국가생물종지식정보시스템에 등재되어 있지 않아

  아직은 자세히 알려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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