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떡잎식물 마편초과의 누리장나무는
잎과 줄기등 나무에서 누린내가 나 누리장나무라 부르며,
개똥나무 혹는 누린내나무라고도 불린다.
고약한 냄새와는 달리 어린잎은 나물로 먹을수 있다.
꽃과 열매는 아름다워 관상용으로 많이 심어지며
한방에서는 잔가지와 뿌리를 말린것을 기침,감창(疳瘡)에 사용하는 약용식물이다.
예전엔 해충들을 쫓아내기 위해
누린내나무를 꺾어다 오이밭이나 가지밭에 꽂아두곤 했었는데
실제로 그 효과가 있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어렸을적 내가자란 충청도에선 그런 모습을 종종 볼수가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