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들 폐선 by 한솔1 2023. 12. 13. 폐 선 한상목 물살도 잠시멈춘 강어귀 굽이진 곳 쌓이고 쌓인세월 저리도 무거울까 시름만 가득 싣고서 물에잠긴 폐선한척. 수런대는 갈대소리 나를찾는 발길일까 부러진 돛대끝에 지는 해 괴어놓고 아련히 바라다 본다 굽어진 오솔길만.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구독하기한상목의 작은 이야기들 저작자표시 비영리 '작은 이야기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韓國을 빛낸 文人 (0) 2018.02.18 가을이 지고 있습니다 (0) 2016.11.27 고갯길 (0) 2016.03.30 섬 (0) 2015.03.06 시선 (0) 2015.02.05 관련글 韓國을 빛낸 文人 가을이 지고 있습니다 고갯길 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