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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

가을이 지고 있습니다

by 한솔1 2018. 11. 20.


가을이 지고 있습니다.

진한 여운만 남겨둔 채

올때처럼 말없이 떠나려고만 합니다.

앙상해진 니뭇가지 사이로 내리는

한줌 따스함마저 데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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