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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이야기

서울에도 산양이 살고있다

by 한솔1 2018. 10. 3.


멸종위기 1급이며 천연기념물 제217호인 산양이 서울에도 살고있다.


사람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고지대의 험한 바위등 산악지대에 서식하는 산양이

서울 중랑구에 속한 용마산에도 살고 있다.

오래전에 채석장이었던곳을 지금은 인공폭포인 용마폭포공원으로 조성되어 주민들의 쉼터인 이곳에

산양이 살고있는것이 올해 7월달 한 주민에 의해 발견되어 세상에 알려 졌으며

처음에는 수컷 1마리만 관찰되었으나 국립공원 종복원센터에서 모니터링중 암컷의 배설물이 발견 되어

암수 한쌍이 살고있는 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깍아지른듯한 높은 절벽이며 낙석방지를 위해 군데군데 설치해는 철망위로 우거진 칡넝쿨이

산양이 살기에 좋은환경이라고 전문가는 말하지만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왔는지에 대해서는 의견만 분분할뿐이며 저 산양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저의집 뒷산인 용마산에 산양이 살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카메라에 담기까지 약45일의 기간이 걸렸다.

  워낙 경계심이 강한 산양이 높은 절벽이며 우거진 숲속에 몸을 숨기고 있어 만나기가 어려웠으며

  가끔씩 숲속에서 먹이활동을 하는 모습만 어렴풋이 보이다가

  마침내 오늘 그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는데 이내 숲속으로 숨어 버리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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