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이야기
얼레지
한솔1
2016. 4. 10. 15:13
"바람난 여인" 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는 얼레지는 백합과에 속한 다년생 식용식물이다.
잎은 두장이 나와 땅에 옆으로 퍼지고 꽃대만 덩그러니 올라와 꽃을 피우는데
꽃이 활짝 필때면 꽃잎을 위로 훌쩍 말아올려 그 모습은 마치 바람난 여인이 치마를 걷어올리고
속살을 보여주는것과 흡사하다.
그래서 꽃말도 "바람난 여인"이라 지어진 듯 하며
그 강렬한 모습에 얼레지란 이름보다 바람난 여인으로 더 깊이 인식 되는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