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이야기
회목나무
한솔1
2015. 6. 15. 17:17
세상에는 별의별 꽃이 다 있다.
향기가 고운꽃이 있는가 하면 고약한 냄새를 풍기는 꽃도 있고
예쁜꽃이 있는가 하면, 꽃인 듯 아닌 듯 그렇고 그런 꽃도 있지만
이 회목나무꽃은 그중에서도 참 별스런 꽃이다.
나뭇잎 위에 덩그러니 앉아있는 모습이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보호 하려고 옷깃을 꼭 채워준 단추처럼 생겼지만
노란 꽃술이 꽃이라는 것을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