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440 천마산의 봄 유난히도 추웠던 올 겨울 아직도 계곡엔 두꺼운 얼음이 쌓여있고 햇볓이 잘드는 양지서 부터 천마산은 긴 겨울잠에서 서서히 깨어나고 있었다. 언땅 녹이고 하얀속살 드러낸 너도바람꽃 는쟁이냉이도 파릇하게 다소곳한 모습인 앉은부채 2011. 3. 17. 안착 가로등위로 내려앉는 갈매기. 물위에서도 사뿐히 오리도 2011. 3. 15. 봄이 오는소리 들린다. 사그락 사그락 실잠자리 날개같은 잠옷 벗는 소리가 사알짝 귀 기울여 들어본다. 꽃샘이의 시샘으로 잠시 멈칫했던 그 소리 생강나무 여린가지 그 끝을 타고 햇살가득 머금은 봄의 소리가 들려온다. 2011. 3. 11. 쥐불/중랑천에서 2011. 3. 7. 햇살 좋던 날/용마산에서 봄의 길목에서 몇일째 이어지던 날궂이가 물러가고 햇살 좋던 날 서울 하늘은 맑고 싱그럽다. 용마산에서 바라본 북한산. 어제내린 눈이 하얗게 쌓인 인수봉. 남산을 바라보고. 멀리 관악산도 손에 잡힐 듯 가까이 다가와 있다. 바위틈에 열린 고드름. 생강나무는 곧 꽃을 피울 듯, 어느새 봄은 우리곁.. 2011. 3. 2. 중랑천의 새들 올해는 유난히도 많은 새들이 무리를 지어 중랑천을 찾고있다. 2011. 2. 26. 이전 1 ··· 221 222 223 224 225 226 227 ··· 240 다음